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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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작가가 기량을 유지하는게 힘든가요? 제가 지금까지 여러 스토리 작품을 봤거든요? 근데 이상하게도 스토리가 재밌다가

제가 지금까지 여러 스토리 작품을 봤거든요? 근데 이상하게도 스토리가 재밌다가 엉터리로 전개되거나 이상해지는 경우를 적지 않게 봤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본 코믹 메이플스토리 만화책도 30권 후반까지는 재밌다가 40권 초반부터 스토리나 개그가 유치해지고 명탐정 코난도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400화때까지는 괜찮은 스토리도 어느 정도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검은 조직이 호구가 되고 불필요한 야한 장면도 많아지고 우연에 의존하는 전개도 많아지고 나루토의 경우도 아카츠키까지는 호평이 많은 만화였는데 아카츠키이후로는 캐릭터 비중 문제나 가해자 미화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왜 잘나가다가 이렇게 추락하는 경우가 흔하죠? 스토리를 구상하는게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일이여서 그런가요?

나루토는 모르겠지만 앞의 두 경우는 출판사 사정 등으로 인해 연재가 억지로 늘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본래 설정한 스토리에서 분량이 더더더 많아지면 짜내기도 힘들고

앞의 설정이나 세계관도 지키기 힘들겠죠

등장인물도 자연스럽게 많아지니 주인공이나 주연 캐릭터 분량도 나누기 힘들어지구요

적당한 분량으로 딱 완결한 작품들은 스토리 설정 잘 지켜서 끝낸 경우가 많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