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은 정말 현실적이고 중요한 고민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한 배우자의 빚으로 인해 부모님의 재산이 압류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왜 그런지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1. 부모님의 재산은 ‘별개’입니다
법적으로 배우자(예비 남편)의 채무는 배우자 본인만의 채무입니다.
부모님이 채무보증을 서지 않은 이상, 그 어떤 경우에도 부모 소유의 건물이나 재산이 압류되는 일은 없습니다.
2. 등본에 부모님을 올리는 것과 ‘채무 책임’은 무관합니다
등본에 부모님을 등록한다고 해서 법적으로 가족 간에 재산 공유나 채무 책임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등본은 단순히 **‘거주지 공동 거주 여부’**를 보여주는 행정상의 문서일 뿐이에요.
3. 다만, 주의할 점도 있어요!
구분 | 리스크 | 설명 |
재산 공유 | ❌ 없음 | 건물이 부모님 명의라면, 예비 남편의 채무와 무관 |
채무 연대보증 | ✅ 가능성 있음 | 만약 부모님이 예비 남편의 채무 보증을 선다면 압류 대상 될 수 있음 |
부부 공동명의 부동산 | ✅ 주의 | 결혼 후 부부 공동 명의로 부동산 취득 시, 일부 상황에서 채권자 보호를 받기 위해 소송될 수 있음 |
소득 공유 | ✅ 간접 영향 | 부부가 함께 소득을 벌어 세금 감면 받는 경우, 부부의 전체 소득이 기준이 됨 |
즉, 지금 질문에서 언급한 “부모님 건물”에는 영향 없음!
다만 결혼 후 부동산이나 재산 계획을 할 때는 명의나 세무적 설계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추가 팁: 예비 배우자의 채무 여부 확인하고 싶다면?
혼인 전 채무조회는 법적으로 권한이 없어서 공식적인 확인은 어려워요.
하지만, 예비 배우자가 건강보험료 체납이나 세금 체납이 있을 경우 일부 공공기관 문서나 신용상태 조회로 짐작은 가능해요.
부부 간 신뢰 기반으로 정직한 대화를 통해 재정 상태를 서로 투명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세무사나 법무사 상담을 통해 절세 설계와 가족 재산 보호 전략도 미리 짜보는 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