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아닙니다.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의도가 있으면 업이 되지만 의도가 없으면 업이 되지 않습니다.
과실이지만 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하면 피할 수 있는 일인데 주의를 덜 해서 그렇게 된 경우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업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주하면 누구나 주의가 흐트러진다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음주운전하다가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 이것은 악업입니다. 의도적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면 음주 운전 하면 주의 집중이 덜 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음주를 했다면 운전하지 말아야 함에도 운전했기 때문입니다.